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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추천해주세요 순정만화랑 소년만화 좋아하는데 추천해주세요!! 재밌게 봤던 순정만화 : 티아라, 여왕의

만화책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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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랑 소년만화 좋아하는데 추천해주세요!! 재밌게 봤던 순정만화 : 티아라, 여왕의 기사, CIEL소년만화 : 귀멸의 칼날, 도쿄구울, 약속의 네버랜드보다가 만 만화 : 모브사이코100, 주술회전, 블랙 클로버, 블리치

순정만화 쪽은 별로 많이 아는 게 없어서 무리입니다만, ​일단은 말씀하신 것처럼 소년만화 계열에 해당될 법한 만화 작품들 중에서 몇 가지 추천 드려 보겠습니다. 원하시는 범위에 포함될지 좀 애매한 것들도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가능한 여러 종류로 골라드려 보지요.

​​어디까지나 제가 본 것들 중에서 고른 거라 질문자님의 취향에 맞을지 어떨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일단은 제 관점에서 괜찮았던 것들로 몇 가지...

언데드 언럭 - 판타지물입니다.

자기 자신의 몸에 접촉하는 타인에게 불행을 일으키는 불운의 소유자인 탓에 자신의 인생에 절망하던 여주인공이 우연히 남주인공과 만나게 되었는데, 그 남주인공은 그 어떤 수단으로도 죽지 않는 불로불사로서 이제 그만 죽고 싶은데도 절대로 죽지를 못한 탓에 죽을 방법을 찾고 있던 중에 여주인공과 만나게 되어, 여주인공과 함께 붙어다니면 언젠가 자신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초대형급 불행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갖고 결국 둘이서 함께 다니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물입니다.

작중에서는 뭔가 특별한 개념을 부정하는 존재들인 '부정자'라는 것이 존재하여, 남주인공과 여주인공도 각각 '자신의 죽음의 부정'과 '타인의 행운을 부정'하는 부정자들이며 이후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제각각의 부정 능력을 가진 부정자들이 모여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활동하는 조직에 들어가게 되면서 조직의 일원으로서 살아가게 되지요.

요자쿠라 일가의 대작전 - 액션물 + 개그물 계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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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일가족 전원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고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어두운 과거가 있는 탓에 누군가와 친해지고 소중히 여기게 되는 것에 공포감을 느끼게 되었지만 그거 외에는 그냥 평범하게 일상 생활을 보내던 주인공 소년이,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던 소꿉친구 소녀가 사실은 뒷세계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로 유명한 스파이 가문의 일원이자 동시에 그 가문의 당주라는 입장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게다가 그 친오빠가 광기 수준의 시스콘이라서 자기 여동생에게 접근하는 남자놈들은 다 처분하려 드는 인간이라 난데없이 생명의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으로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수단을 선택하게 되어, 원래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뒷세계의 스파이 가문에 소속되어 버린 주인공과 그 가족이 된 가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속하게 된 가문은 옛날부터 스파이 업계에서 수도 없이 공적을 세우고 어려운 임무를 달성해 오며 명성이든 악명이든 다양하게 알려져 온 전설적인 가문으로, 가문의 형제 자매들 또한 전투 능력이나 약품 제작, 무기 사용이나 변장술 등등 제각각 자신만의 전문 분야에 대해서 초인적인 재능을 가진 괴물급 천재들로, 졸지에 일반인의 몸인데도 그런 괴물들 사이에 끼게 되어버린 주인공은 처음에는 온갖 난리통에 휘말리며 고생만 잔뜩 하지만, 열심히 노력한 끝에 그 비정상적인 환경에도 어느 새인가 적응하여 나중에 가면 전투력으로도 잠입 능력으로도 뛰어난 실력으로 성장해 나가게 되지요.

월드 트리거 - 현대 판타지물 작품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허공이 뚫리며 이세계로 연결된 게이트가 열리면서 거기에서 괴상한 괴물들이 몰려나와 날뛰며 사람들을 습격하여 큰 혼란이 벌어지지만, 그쪽 세상의 기술을 응용하여 연구한 끝에 저항할 힘을 가진 특수한 장비와 시스템을 개발해낸 특별 부대에 의하여 침략자 괴물들을 격파하는 것에 성공, 이후로도 간간이 습격해 오는 괴물들을 상대로 맞서 물리치면서 괴물들에게 맞설 만한 재능을 가진 대원들을 모집해 육성하기도 하는 부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불합리한 것을 참지 못하는 정의감을 갖고 있으며 또한 과거에 그 부대의 대원에게 도움을 받은 이후로 노력하여 본인도 부대에 소속될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그 의지에 비해 실력 자체는 그다지 뛰어나지는 못한 편이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학교에 전학을 온 특이한 소년이 사실은 그 괴물들이 찾아오는 게이트 너머의 이세계 출신의 전사라는 걸 알게 되면서 이세계 너머에 대한 이야기와 그 소년의 사정에 대해서도 듣게 되고, 이후 두 사람이 함께 협력하여 부대 내에서 팀을 이뤄 서로의 실력을 높여가며 다른 대원들과 경쟁하며 성장해 나가게 되지요.

인조인간 100 - 판타지물입니다.

과거에 완벽한 인간을 만들어내는 걸 목표로 하던 어느 천재 박사가 인조인간을 연구했고, 자신의 목표와는 거리가 먼 불완전한 인조인간들을 계속 만들어내면서도 완벽한 인간의 완성만을 위해 인조인간의 제작을 멈추지 않다가 결국 100번째의 인조인간을 만들어낸 시점에서 그 박사는 사망했으나, 남겨진 인조인간들이 자체적으로 그 '완벽한 인간'이란 것에 스스로 도달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특출난 재능이 있는 인간을 찾아내 죽이고 그 신체 부품을 빼앗는 살인사건들을 저지르기 시작하여, 그 인조인간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주인공과 그런 주인공의 활동을 도우며 같은 인조인간들을 사냥하는 인조인간 100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 소년은 원래 그 가문의 일족 전체가 나이를 먹어도 신체가 별로 늙지를 않아 불로불사의 일족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의 체질이었는데 그게 원인이 되어 어느 날 다수의 인조인간들에게 습격당해 주인공만을 제외하고 전원이 살해당해 버렸고, 이후 주인공은 인조인간들에 의한 피해가 이 이상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마찬가지로 불로불사의 일족인 자신의 몸을 훗날 무사히 통째로 넘겨주는 대신에 모든 인조인간들을 다 없애달라는 부탁을 했고, 그 말을 들은 100호가 그 자리의 다른 인조인간들을 죄다 죽여버린 후에 주인공의 부탁을 받아들여 둘이서 함께 세상을 돌며 인조인간들을 찾아 죽이기 위한 여행을 시작하게 되지요.

헬크 - 판타지물 작품입니다.

판타지 세계관의 작품으로, 인간과 마족이 서로 대립하는 세상에서 인간의 용사에 의해 마왕이 패하고 사망하면서 일시적으로 인간이 마족에게 우세를 점한 상황에서, 새로운 차기 마왕을 선발하기 위해 마족 사천왕의 지휘 하에 실력 있는 마족들을 불러모아 마왕의 자리를 놓고 토너먼트 시합을 벌이게 되었는데, 어째선지 그 출전 선수들 속에 인간의 용사 헬크가 끼어서 출전 중이라는 이상사태가 벌어지게 되었지만 어째선지 그 용사는 인간이 너무 싫어서 인간을 멸망시켜 버리자는 소리나 하고 있는 등 뭔가가 제대로 어긋난 상황에 고생하는 사천왕 소녀와 인간이면서도 마족들과 친하게 지내는 어딘가 얼빠진 듯한 최강 용사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물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헬크는 원래는 인간들 중에서도 유달리 강한 힘을 가진 데다 마음 착하고 선량한 인간의 용사이면서도 과거의 어느 사건으로 인하여 인간들의 행동에 대한 큰 충격을 받으면서 오히려 마족들이 더 정겹고 인간다운 태도를 보이는 것을 보고서 마계에 찾아와 인간을 적대하자는 마음을 품게 되었고, 그렇기에 작품 내용상 초반에는 단순 개그물로 전개되는 듯하지만, 뒤로 갈수록 주인공 헬크가 마계에 발을 들이게 된 과거 사연과 인간들 측에서의 사건 이야기가 밝혀지게 되면서 점점 스토리가 몰입감 있고 무거운 전개로 흘러가게 되지요.

​​​​데드 마운트 데스 플레이 - 현대 판타지물입니다.

과거 판타지 세계에서 수없이 많은 언데드와 영혼을 부리며 세계를 위협하던 사령술사이자 동시에 그 자신도 거대한 해골 언데드였던 존재를 상대로 교회에서 보낸 용사가 목숨을 걸고 맞서 싸우다가, 마침내 쓰러뜨리려던 그 순간 미리 준비해 두었던 전생의 술식에 의하여 자기 자신의 영혼을 이세계로 전송시키면서 현대의 일본에 다시 태어나게 된 전직 사령술사 겸 언데드인 주인공 소년이 현대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전개의, 일종의 역이세계물에 해당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원래는 악의 따윈 별로 없이 그냥 전 인간 출신의 언데드 사령술사였으나 그런 자신과 친하게 지내 주던 고아 아이들이 언데드와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교회의 인간들에게 부당하게 살해당한 것에 분노하여 아이들을 죽인 범인들을 전부 잔혹하게 살해하고 살짝 폭주한 끝에 결국 세계에 위협이 된다고 토벌당할 상황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무사히 현대에 부활하게 되었고, 하지만 현대에서도 우연히 암살자에 의해 막 살해당한 소년의 육체에 전생하게 되었다 보니 그 소년의 육체를 대신 사용하게 되면서 그 소년과 관계되어 있던 트러블이나 집안 관계 문제, 그리고 주인공이 원래 살던 판타지 세계와 관련된 트러블 등에도 여러 모로 계속 휘말리게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가진 사령술의 능력은 그대로인 데다가 죽은 자의 강한 사념과 원한을 통하면 마력 보충도 가능해져서, 전생 이후 사귀게 된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며 익숙치 않은 현대 세상에도 적응하고 곤란한 상황에 대해서도 주인공의 힘으로 해결해 나가며 전생에서 얻지 못했던 평온한 인생을 목표로 살아가게 되지요.

단다단 - 현대 판타지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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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사인 할머니의 영향으로 귀신이나 유령이나 요괴 계통은 존재한다고 믿지만 UFO나 외계인 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여주인공과 그와는 정반대로 외계인이나 미확인 생물 등의 우주적인 계통은 존재한다고 믿지만 심령 계통은 믿지 않는 남주인공이 우연히 만나 서로 언쟁을 벌이게 되어서, 결국 다툼 끝에 서로 상대가 믿는 게 실존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여주인공은 유명한 UFO 관측 스폿에, 남주인공은 유명한 심령 스폿에 찾아가 보기로 했는데 정작 실제로 가보니 여주인공은 난데없이 외계인들에게 납치당해 실험체가 될 뻔하고 남주인공은 난데없이 요괴 할멈에게 저주받아 몸을 뺏기는 등 둘 다 예상치도 못한 대위기를 겪지만 다행히도 폭주하는 남주인공 + 요괴의 힘으로 외계인들을 쫓아내고 반대로 외계인의 힘 때문에 각성한 여주인공의 능력에 의해 남주인공의 폭주를 막아내면서 위기를 넘기고, 지금껏 평범하게 살다가 하루아침에 난데없이 외계인 + 요괴라는 더블 오컬트와 직면해 버리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초반의 저 사건 이후로 주변에서 외계인이나 유령, 요괴, 그 외 기타 등등의 오컬트적인 생물들이 모습을 보이면서 주인공 일행이 습격당하거나 혹은 반대로 주인공 일행이 직접 찾아가는 일들이 벌어지게 되지만, 여주인공은 외계인 사건 이후로 염동력에 눈을 뜨면서 손대지 않고 물체를 잡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고, 남주인공 또한 몸에 깃든 요괴 할멈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요괴 할멈의 의식만을 뽑아내고 힘 자체는 몸에 그대로 남겨진 바람에 일시적으로 요괴화하여 그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몸이 되면서 두 사람의 힘으로 오컬트의 습격에 맞서 싸워나가게 됩니다. 또한 나중에 가면 두 사람 외에도 마찬가지로 오컬트적인 힘에 눈을 뜨게 된 다른 친구들도 더해지면서 다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게 되지요.

​​종말의 발키리 - 판타지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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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로 구제할 길이 없는 인류의 행실에 질려버린 신족들의 회의에 의하여 더 이상 인간들을 살려둬야 할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인류의 절멸이 결정되었으나, 북구 신화의 일원이자 죽은 영웅의 혼을 신계로 불러들인다는 임무를 가진 발키리 브륀힐드가 그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그녀의 제안&도발에 의하여 무조건적으로 인류를 없애는 게 아니라 인류 최강의 13인의 강자들과 신족에서 선발된 최강의 13명의 신들의 1대 1의 승부를 통해 거기에서 패배했을 경우에만 인류를 소멸시킨다는 규칙의 게임을 제안하게 되면서, 말 그대로 인류 전체의 생사를 놓고 벌어지는 인간 대 신의 목숨 건 사투를 그린 액션 판타지물 작품입니다.

원래 주인공인 브륀힐드는 북구 신화상에서 죽은 인간 영웅의 혼을 선별하여 천상의 발할라로 인도하는 일을 맡고 있기에 그렇게 과거의 수없이 많은 세월 속에서 살다가 죽어간 수많은 인간들 중에서도 특별하게 강한 13명을 골라내어 선수로 뽑아내어서, 각각의 인류 대표들을 안내하여 최강의 신들을 상대로 맞서 싸우게 합니다. 또한 원래라면 아무리 희대의 영웅이라도 일개 인간의 몸으로는 신에게 상처조차 입힐 수 없는 게 당연하지만, 제대로 된 싸움을 위해 자신의 자매인 다른 발키리들을 인간들과 동조 융합시키는 것에 의해 신조차도 죽일 수 있는 데다가 제각각의 특별한 능력을 가진 무기나 도구들을 만들어내어서 전사들에게 그 힘을 사용하여 신을 상대로 싸우게 해, 매 시합마다 인간 혹은 신 둘 중에 하나가 반드시 죽어야 결판이 나는 말 그대로 목숨 건 사투를 벌이며 승패를 가려 나가게 되지요.

괴수 8호 - 현대 판타지물입니다.

전 세계에 갑자기 나타나 인류를 습격하는 정체 불명의 생물체인 괴수들과 그 괴수들을 상대로 맞서 싸우며 토벌하는 방위대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세계관에서, 어린시절 소꿉친구와 함께 언젠가 괴수를 물리치는 방위대에 들어가기로 약속했으나 정작 현재 시점에선 소꿉친구는 이미 방위대 대장까지 올라갔으나 주인공은 재능이 없어서 탈락하고 그냥 사망한 괴수의 잔해 처리업체에서 일하는 평범한 아저씨가 되어 있었지만, 그럼에도 아직까지 꿈을 포기하지는 않았기에 자신과 똑같이 방위대를 목표로 하는 후배와 함께 다시 한 번 방위대 합격을 노리려 했는데, 그날 밤에 갑자기 작은 벌레형 괴수가 주인공의 입 속으로 들어가면서 정신을 차려 보니 어째선지 본인이 인간형 괴수로 변해버리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물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정신은 본인 그대로이면서도 본인의 의지에 따라 인간화와 괴수화를 마음대로 전환할 수가 있고, 괴수화하면 다른 일반적인 괴수들처럼 집채만한 거구가 아니라 평범한 인간 사이즈 정도의 체구이긴 하지만 비정상적인 신체능력과 거대한 괴수조차 펀치 한 방에 분쇄해 버릴 정도의 파괴력을 갖고 있으며 방위대에서 감지한 에너지 측정치만 봐도 역사에 남을 정도의 '대괴수'로 인식되어 '괴수 8호'라는 코드네임이 붙여질 정도로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기에, 무사히 방위대에 입대한 이후에도 만에 하나 정체를 들켰다간 당장에 동료들에게 척살 대상이 될지도 모르므로 자신의 정체를 아는 일부 지인들만을 제외하고는 절대로 괴수 능력을 들키지 않게 조심하면서 방위대 활동을 하게 되지요.

샹그릴라 프론티어 - 게임 판타지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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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게임이 아니라 심각한 버그나 설정 붕괴 등의 문제로 완전히 쓰레기 취급을 받는 망겜들에만 빠져서 그쪽 게임들만 열심히 파고들던 괴짜 주인공이, 우연한 계기로 자기가 그동안 좋아하던 망겜과는 완전히 정반대로 수없이 많은 플레이어들이 몰두하고 있는 대인기의 명작 게임 샹그릴라 프론티어에 첫 접속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게임 공략 이야기를 그린 게임 판타지물입니다.

주인공은 첫 접속시에 단지 돈을 빨리 벌어서 더 좋은 장비를 구비해야 한다는 이유로 첫 스타팅 시점의 기본 장비까지 몽땅 다 팔아버리고 기본 무기와 얼굴을 가리기 위한 새 가면과 허리 장비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반나체 상태로 스타트하는 미친 짓을 태연하게 저지르지만, 이후 우연히 마주친 게임 내의 유니크 몬스터에게 당해서 저주를 받는 바람에 상반신 하반신에 장비를 착용할 수가 없게 되어서 이후로도 계속 새 머리에 반나체라는 변태적인 캐릭터로 게임 플레이를 이어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껏 수많은 망겜들을 근성과 판단력과 조작 능력만으로 클리어해 온 경험치 덕분에 게임 내에서의 반사신경이나 전투 방식도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며 싸울 수 있는 등 여러 모로 특이하고도 개성적인 플레이를 해 나가게 되지요.

​​전대대실격 - 현대 판타지물 작품입니다.

갑자기 나타나선 세계 정복을 목표로 침공해 오는 위험한 괴인 조직을 상대로 세상을 지키기 위해 정의의 이름으로 맞서는 히어로 전대의 끝나지 않는 싸움을 그린 이야기...는 다 거짓말이고, 사실은 괴인 조직과의 싸움은 이미 진작에 일찌감치 히어로들에게 패배한 괴인들이 항복하는 것으로 끝났으며, 그럼에도 히어로 전대에서 일부러 괴인들이 항복했다는 것을 세간에 비밀로 한 채로 패배한 괴인들을 협박하여 정기적으로 시민들을 습격하도록 만들고서는 정의의 이름 하에 그들을 상대로 싸우고 화려하게 처형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며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고 마음껏 명성을 누리는 사기극을 태연하게 벌여대는 썩어빠진 히어로 전대들과 그런 히어로를 상대로 아직도 저항하려 하는 하급 전투원의 이야기를 그린 다크 판타지물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괴인 조직의 하급 전투원으로 다소의 특수 능력은 있어도 전투력은 거의 밑바닥 수준에 불과하여 초인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 전대들을 상대로는 압도적인 격차가 있지만, 그럼에도 이미 히어로들의 소모품이나 다름없는 현 상황에 절망하고 의욕을 잃은 다른 괴인 조직의 사람들과 달리 아직까지도 히어로 놈들에 대한 저항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서 어떻게든 전략과 모략으로 히어로들을 무너뜨릴 방법을 찾으려 하고, 반대로 히어로 전대 소속이면서도 현재의 그 정의라곤 없는 썩어빠진 행태에 대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일부의 대원들 또한 존재하여, 주인공은 그런 그들과 접촉하고 협력하기도 하면서 어떻게든 쓰레기 히어로 전대를 무너뜨릴 길을 찾아나가게 되지요.

도원암귀 - 현대 판타지물 작품입니다.

일본의 모모타로 이야기를 베이스로 삼은 세계관의 작품으로, 먼 옛날의 과거에 살았던 오니들이 모모타로에게 퇴치되었지만 그 오니의 후손이 살아남아서 현대에도 오니의 피를 이은 종족들이 인간들 속에 섞여서 살고 있고, 그 오니들을 말살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모모타로의 후손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특수 조직이 존재하여, 피를 조종하여 다양한 힘을 발휘하는 특수능력을 사용하는 오니들과 세균을 조종하여 다양한 힘을 발휘하는 특수능력을 사용하는 모모타로들의 싸움을 그린 이능력 배틀물 작품입니다.

남주인공은 자기가 오니인지도 모르고서 양아버지와 함께 살아왔었는데 사실 그 아버지는 전 모모타로 기관 출신이었는데도 오니인 아들을 거둬들여서 살고 있었고, 그 아버지가 모모타로 기관의 추격자에게 살해당한 이후에 주인공도 자신이 오니임을 알게 되면서 이후 오니 종족들을 교육하는 학원에 가게 되어서 다른 오니들과 함께 모모타로 기관의 적들을 상대로 싸워나가게 되지요.

일단 제가 봤던 작품들 중에서 조건에 맞겠다 싶으면서 재미있게 봤던 것들로 적당히 추천 드려 보았습니다만... 마음에 드시는 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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